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진경 교수 연구팀은 수행중인 세종학당재단 통번역 교육과정 3차 시범운영 사업 현장 점검 차 지난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학당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이진경 연구책임자(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와 신윤경 공동연구원(가천대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은 리야드 세종학당을 방문해 학당에서 운영 중인 ‘아랍어-한국어 통번역 교육과정 시범운영 사업’ 점검 및 홍보를 마쳤다. 리야드 세종학당은 2022년 9월 프린스 술탄 대학교에 설립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지난 7월 여름방학부터 특별프로그램으로 세종학당 통번역 수업이 개설됐고, 자체 한국어 능력 평가를 통해 10명의 우수 학습자를 선발하여 ‘아랍어-한국어 통번역 수업’을 진행했다. 현장을 방문한 연구팀과 세종학당 학습자들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리야드 박물관 및 디리야 유적지를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를 주제로 한국어 통번역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또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협력하여 특강을 기획하고, 홍일근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연구원을 초빙하여 대사관에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통번역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진경 교수는 다문화한국어학과장 겸 입학홍보처장 자격으로 프린스 술탄대학교 평생교육센터(CSCEC, Prince Sultan University Comminity Service and Continuning Education Center) Eng Ibrahim AI-Ghemlas(이하 이브라힘 센터장) 센터장과 함께 ▲ 한국어교육 협력 ▲ 한국어 교원 양성 ▲ 국제학술교류 등에 관한 내용을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술탄대 평생교육센터(CSCEC)는 지역사회 평생교육 기회 제공 촉진을 위해 자기개발 및 취업을 위해 설계된 E4E-취업교육프로그램, 아카데믹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 CLC 언어 커뮤니티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세종학당 통번역 교육과정 사업을 1차부터 3차까지 수행하며 교육과정 운영 모형 설계부터 실제 학당에 적용까지 숨 가쁜 일정들을 소화했다. 연구팀은 지난 6월부터 현재 4개 언어권 8개 세종학당(프랑스어권: 프랑스 거점, 캐나다 몬트리올, 아랍어권: 요르단 암만, 사우디 리야드, 포르투갈어권: 브라질 문화원, 스페인어권: 멕시코 케레타로, 에콰도르 키토, 콜롬비아 보고타 )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연구 종합 결과를 세종학당재단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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